창문형 에어컨 등으로 국내 가전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리빙 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가 '미니보틀캔' 생산설비와 음료용기 국산화 및 양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세코는 7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180ml NB캔(New Bottle캔) 개발 성공에 이어 150ml와 120ml 용량의 미니보틀캔을 연이어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해 미니보틀캔의 국내 생산 포문을 열었다. 특히 다양한 용량의 NB캔 국산화 성공의 의미뿐만 아니라, 생산설비의 자체 개발 성공으로 NB캔 제조 원천 기술을 확보한 쾌거를 이룬데 더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음료 업계는 국내에서 '미니보틀캔'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실정이었지만, 이번 파세코 '미니보틀캔' 국산화를 계기로 앞으로 수입산과 동일한 성능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이번 생산 설비 자체 개발과 제조 원천기술 확보로 향후 다양한 용량의 '미니보틀캔' 개발을 통해 일본 수입에 의존해오던 미니보틀캔을 국내산 용기로 대체해 국내 NB캔 시장의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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