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노후대비로 평균 7억원은 있어야 가능하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자금 마련에 대한 불확실성만큼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4%)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반면,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708명)들은 자신의 월급 중 평균 29%를 노후준비를 하는 데 투자하고 있었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저축'(71.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국민연금'(43.5%), '개인연금'(32.8%), '퇴직금'(20.1%), '주식, 펀드, P2P 등 투자'(11.3%), '부동산 매입 준비'(9.6%), '직장 외의 창업 준비'(6.5%)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이들 중 81.2%는 현재 자신의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노후준비를 하고 있어도 불안함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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