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근골격계 만성 통증, 신경회복-프롤로주사로 근본적인 치료 이뤄져야

기사입력 2020-03-06 11:10



대부분의 근골격계 만성 통증은 관절 주변의 인대 손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만성 통증의 대부분이 관절 자체에서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관절이나 인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를 감싸고 있는 근육들이 과도하게 경직돼 지나가는 신경을 누르고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대, 건과 같은 조직은 심한 손상을 입게 되거나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면 재생이 쉽지 않다. 이에 근본적으로 만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대 자체가 튼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대를 강화하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신경회복-프롤로주사가 있다.

일반적인 프롤로테라피는 염증 반응을 통해 인대가 스스로 튼튼하게 되도록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이유 없는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관절염, 인대손상 등 여러 근골격계 질환에서 프롤로테라피가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인대 강화 주사와 달리, 신경-프롤로주사는 경직된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주사를 통해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 내 혈액 순환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기존의 주사치료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통증 완화에 그쳤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간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문제가 됐다. 반면 신경-프롤로주사는 안전한 약제를 사용하며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이는 치유 기전을 활용해 스스로 손상된 연골을 회복하고 무릎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 강화를 도와 관절염뿐 아니라 무릎관절이 힘을 갖도록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시술 과정은 10분 내외로 짧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당일 시술과 퇴원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되는 자극 용액은 인체에 안전한 약물이며 손상된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반복해주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특히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인대를 강화하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만큼 치료 효과가 좋다.

연세든든척의원(진료과목 정형외과) 천정민 원장은" 신경-프롤로주사의 경우 고령의 환자는 물론 내과 질환으로 수술에 위험이 따르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지만 다만 이 치료의 핵심은 정확한 주사 포인트, 즉 신경을 누르고 있는 근육 및 인대의 통증 유발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에 있다" 말하며 "이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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