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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족 이후 3년 6개월간 포럼을 이끌어 온 전 의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의장 3인이 선출된 것.
코스포는 공동의장 체제 구성 이유로 "다양한 산업군에 포진한 회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각기 분야가 다른 대표적 창업가 3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면서 "보다 커진 코스포의 역할과 위상에 각자의 강점을 기여해 균형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공동 의장단은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각자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카카오, 한성숙, 여민수·조수용 현 대표 재선임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각각 대표직 연임에 성공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월 26일 네이버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성숙 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네이버를 이끌어온 한 대표는 2017년 4조원에서 2019년 6조원에 이르기까지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다.
카카오 역시 2월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여민수·조수용 두 공동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 3월 내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정식 확정된다. 두 사람의 재선임에는 카카오의 경영 실적 개선 성과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 역시 이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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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타다금지법' 국회 본회의 상정에 "혁신 멈추겠다…'베이직 서비스' 중단"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주력 상품인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한다. 5일 여객운수법 일부개정안, 이른바 '타다금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국회 본회의 의결이 통과되면 타다는 1년 6개월 뒤 운행을 종료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조기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타다를 운영하는 박재욱 VCNC 대표는 법 통과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제 타다는 입법기관 판단에 따라 조만간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한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국토부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하지 못했다. 타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다"고 말했다.
타다의 모회사인 이재웅 쏘카 대표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정부가 혁신 성장을 이야기하면서 사법부의 판단에 불복해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 1만여 명의 드라이버들과 스타트업 일자리를 없애는 입법에 앞장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미래의 편, 국민의 편에 서야 할 정부와 국회가 국민 170만명의 이동을 책임졌던 서비스를 문 닫게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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