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시장에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시장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대표 콘덴싱 기업 경동나비엔이 시장 공략을 위해 또 한 번 박차를 가한다. 경동나비엔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버지니아 주 제임스 시티 카운티에 1차로 동부 물류창고를 건설하고, 2024년까지 시설투자를 통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경동나비엔은 단기적으로 물류비 감소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일러와 온수기 모두 수요가 높은 동부 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버지니아 항구와 거리도 가까워 자재수급과 물류 배송이 모두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버지니아주에서 항만 경제 및 인프라 개발구 교부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고객 우호도 향상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동나비엔 이상규 미국법인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캘리포니아를 통해 공급되던 물량을 미국 내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배부할 수 있게 되면서,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갈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북미 시장 공략의 마지막 단계로 구상했던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며, 난방한류를 주도하는 확고부동한 No.1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이 새롭게 투자를 결정한 버지니아주 랄프 노덤 주지사는 "미국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의 투자에 매우 기쁘다"며, "버지니아 주 역시 경동나비엔의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