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지난달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지난 1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호반산업, CJ대한통운, 대보건설 등 3곳으로 각각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시행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24개 사망사고 발생 건설회사에서 시공 중인 총 297개 현장 특별점검을 벌여 총 733건의 안전 문제를 적발하고 벌점 140건을 부과한 바 있다.
국토부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 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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