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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세기' 이송 147명 '코로나19' 검사서 전원 '음성'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2-13 14:33




브리핑하는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SBS 보도 중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과 그 가족 등 14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귀국한 교민과 가족 14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한 톈허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직전 의심환자로 분류된 1명과 국내 도착 직후 실시된 검역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된 4명 등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의심증상은 없었지만 부모를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동행한 자녀 2명도 음성으로 확인돼 이날 오전 부모와 함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증상이 없었던 나머지 140명도 국방어학원 입소 후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앞으로 14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보호를 받게 되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음압차량으로 격리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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