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온라인상 정보량이 1월28일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됐던 공포 확산은 주춤하는 양상이다.
이후 이틀간 연속 감소하다가 독일 영국 러시아에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2차 우한 전세기를 띄운 31일에는 7만3262건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2월 들어서는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
2월4일엔 중국외 지역 여행자인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5만3649건에 그쳐 확진자 발생이 없었던 3일에 비해서도 오히려 줄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과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바이러스등에 비해서도 위험도가 더 높지 않다는 인식 등이 한몫하면서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우한의 경우 봉쇄 효과가 나타나는 다음주를 고비로 확산세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