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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피드백 전문성' 연세맑음 정신건강의학과, 대치동에 개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12-11 14:05


약물 대신 뇌파 바이오 피드백 훈련(뉴로피드백)을 통해 안전하게 주의력, 기억력, 자기 조절 능력 등 뇌 기능 향상과 개인의 최대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전문 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연세맑음 정신건강의학과(원장 이은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뉴로피드백(Neuro feedback)의 전문성을 갖추고 최근 서울 대치동에서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로피드백은 비정상적인 뇌의 리듬을 뇌파 훈련을 통해 조절, 보다 건강한 리듬으로 바꾸어 뇌기능을 회복하고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돕는 치료 기법이다. 최근 뉴로피드백은 인간의 뇌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최적화시키는 기술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신경망을 발달시키면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변하는 뇌의 특성을 활용, 나쁜 뇌파는 억제하고 좋은 뇌파를 향상하는 원리 및 뇌 신경망의 연결성을 강화시켜서, 뇌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집중하는 법 ▲기억하는 법 ▲자신의 상태를 차분하게 가라 앉히는 기술 등을 약물없이 안전하게 스스로 익힐 수 있으며, 지능은 물론 학습이나 업무능력, 음악성을 포함한 음악 연주 능력과 운동 능력 등을 높일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아울러 연세맑음 정신건강의학과는 의사 및 치료사들을 위한 국제 뉴로피드백 치료사(Board Certified in Neurofeedback, BCN) 자격 획득을 위한 필수 조건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뉴로피드백 치료 기관인 캐나다 ADD Centre and Biofeedback Institute of Toronto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공동 연구와 최신의 정보 교류도 담당하게 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은하 원장은 국내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다 최근 5년 동안 캐나다(ADD Centre and Biofeedback Institute of Toronto)에서 시니어 클리니션(Senior Clinician)으로 뉴로피드백을 5000시간 이상 직접 시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정신과 의사로는 최초로 국제 공인 뉴로피드백 전문가 자격(BCN) 및 정량 뇌파 국제 전문가 자격(QEEG-Diplomate)자격, 공식 멘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KNPA) 임상 뇌파 정도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뉴로피드백 치료사 양성과 치료법 보급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은하 원장은 "인지, 정서, 행동 등 중요한 뇌 활동에 대한 핵심 정보 파악과 뇌파 훈련이라는 강력한 치료 도구, 그리고 캐나다에서의 많은 임상 치료 경험과 진보된 기술을 결합해 이 병원을 통해 한 사람의 삶과 인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싶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연세맑음 정신건강의학과의 이은하 원장이 뉴로피드백 뇌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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