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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이진국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우수학술연구자상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12-11 10:1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953년 창립된 오랜 역사의 결핵 및 호흡기질환 연구 학회이며, 연 2회의 국내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비정기 학회 전문지를 계간 발행하는 약 1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한국에서의 결핵병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국 교수는 만성폐쇄성질환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현재 호흡기내과 최고의 학술지인 미국흉부학회지를 비롯해 SCI(E) 논문인 Journal of COPD와 Journal of Thoracic Diseas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제 중증 천식 registry의 운영위원,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COPD assembly head elect를 역임하고 있다.

2019년 1년 동안 JACI in Practice (IF: 7.550, 제1저자), Allergy (IF: 6.771, 교신저자), Respirology (IF: 4.756, 제1저자), Scientific Reports (IF: 4.011, 교신저자) 논문을 포함하여 총 25편의 SCI(E) 논문 (제1저자/교신저자 9편)을 발표하였고, 현재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천식 등의 분야에 148편 (제1저자/교신저자 62편)의 SCI(E)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우선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만성폐쇄성질환 및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깊고 정확한 연구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의료진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그와 걸맞게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교수는, 2013년 내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12년 가톨릭내과연구재단 학술연구상 수상, 2016~2019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스 후' 등재, 14th Congress of the APSR 에서 'Young Investigator Award'상 수상, 일본 알레르기학회 Travel Award 수상, COPD 10 학회 Travel Award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이진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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