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가 주최한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치협 홍보대사인 배우 길용우 씨,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과 김경선 초대 준비위원장, 후원 업체 대표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가족걷기부문에서 스마일재단이 초청한 장애인들과 가족 40여명이 초대돼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노란풍선을 달고 한강변 산책에 나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인임 조직위원장은 "10년 째 대회를 맞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행사라는 인식이 많이 퍼진 것 같다. 특히, 젊은 참가자들이 많아져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치협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해 국민 구강건강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와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몸풀기 체조로 분위기를 띄운 마라톤대회는 오전 9시 하프 코스 참가자들부터 출발해 10㎞, 5㎞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본죽 무료증정, 어묵 증정, 3D 얼굴분석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치아건강관리 상담, 경품추첨 등 다양한 캠페인과 즐길거리도 마련됐으며, 참가자 중 '플로깅'에 참가에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 받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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