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협력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동반성장 채용박람회를 서울과 울산에서 개최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면접기회를 확대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면접예약 시스템이 운영된다.
구직자들은 홈페이지 사전등록시 면접 예약과 인적성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기업의 기업문화, 복지체계 등 평소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9일에는 울산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오후5시까지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SK 관계사들의 울산지역 우수 협력사 24개사가 참여한다.
채용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직업심리상담, 취업특강 등 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SK는 2005년 '행복동반자 경영' 선언 이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2006년부터는 협력사 역량강화 교육과정인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용 중이다. 2009년에는 협력사들이 사업자금을 저리로 빌릴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를 발족했으며, 지난해에는 1~3차 협력사간 현금결제를 지원하기 위한 '현금결제지원펀드'도 신설한 바 있다.
SK측은 "경영철학인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향후에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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