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간호부가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술 치유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간호사들은 스트레스 완화와 업무 능력 향상을 보였으며, 프로그램 후 평가에서도 높은 평점과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지난 10월 4일부터는 다양한 병동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 중에 있다. 병원환경 내에서 미술 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치유과정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은 "미술 치유 아카데미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간호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추후 장기적인 예술 치유 프로그램 환경 구축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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