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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리 하락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대해 "갬블(도박) 같은 것"이라며 "금융회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이런 (도박성 짙은) 부분에 대해 금융회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비자 보호 측면으로 봐도 그렇다"고 답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국감에서 하나은행이 DLF 판매를 부추겼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DLF 판매를 둘러싼 분쟁조정과 관련해서는 "사기성 부분에 대해서는 법원 판단이 중요하다"고, DLF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은행장 등 임직원 징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단정적으로 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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