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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2~1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제10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AI는 해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KAI의 비전과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격년으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KT-1, T-50, 수리온 등 국산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장비와 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지원도 요청했다.
안현호 사장은 "미래 전략사업인 KFX, LAH/LCH의 개발 성공과 항공기 수출 확대는 KAI와 파트너사의 공동의 목표"며"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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