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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14일부터 23일까지 '전(全) 국민 승마체험' 하반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는 한국마사회가 국민들이 쉽게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강습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가 승마강습 회당 2만5000원의 비용을 고정적으로 지원해 참가자는 잔여금액만 참여자가 부담하면 된다. 보통 1회 승마 강습비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이다. 회당 비용이 3만원일 경우 참여자가 회당 5천 원씩 총 10회 강습에 대해 5만원만 내면 승마를 배울 수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최초로 중급반이 신설되었다는 점이다. 초급자만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나, 중급반을 신설해달라는 끊임없는 요청을 반영해 최초 개설했다. 중급반은 2018년, 혹은 2019년 상반기 전 국민 승마체험 초급반을 수료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말 기승능력 인증제인 '포니 3등급' 이상을 취득자여야 한다. '포니 3등급'은 말 돌보기, 말타기 등의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승마 초보자들을 위한 등급이기 때문에 10회 강습으로도 충분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말산업 정보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문의는 한국마사회 승마체험센터 대표번호로 가능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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