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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우승마가 탄생하기까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조교사와 말관리사 등이 한 팀을 이루어 자신의 '마방'에 속한 말들을 관리하고 훈련시켜 경주에 내보낸다.
올해 최강팀 선발전은 경주 조건을 추가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연령대와 산지, 거리적성 등 다양한 능력마의 성적을 반영하기 위해 단거리, 중장거리, 국내산마 별 각각 선발한다. 그 뒤 각 부문별 최강팀이 모여 종합 최강팀 결정전을 치른다.
단거리 최강팀은 8월, 중장거리 최강팀은 9월, 국내산마 최강팀 10월에 선발전이 진행된다. 부문별 상위 5개 팀이 모여 최대 15개 팀이 경합하게 되는 '최강팀 왕중왕 결정전'은 12월3주차에 시행 될 예정이다. 종합 최강팀 입상의 영예를 차지한 조에게는 각 경마장별로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국마사회는 이외에도 앞으로 경마를 스포츠로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 관리팀 간 뜨거운 경쟁을 지켜보면서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서 경마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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