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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며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윈드시어는 강한 바람이 다양한 지형지물과 부딪혀 하나로 섞이면서 만들어지는 소용돌이 바람이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어 배행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공항엔 오전 6시30분 저시정도 발효됐다. 저시정은 날씨 등의 요인으로 표준 범주보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뜻한다.
제주 전역과 해상에는 호우경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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