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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말산업 인력 양성분야 고용노동부 대상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14:24



지난 10일, 2019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제10회 Best of CHAMP(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마사회의 재직자 교육 참여기업 및 수료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은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으로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직업 훈련 참여 확대, 신 성장 동력분야, 융복합분야 등 전략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을 담당한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3개 분야(훈련센터·참여기업·수료생)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참여기업 부문 수상자 에이원승마클럽은 한국마사회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재직자 교육 참여 사례인 '말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마사회 재활승마지도 교육과정 수료생인 채덕신 씨는 '말띠 생(生) 인간이 운명적인 말(馬)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말사람(Hores man)으로 거듭나다!' 사례로 수료생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농축산업 분야 신성장 전략 직종으로 선정된 말산업 공동 훈련센터로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주도해왔다.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무 능력을 겸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말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년간 총 73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1528명의 말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유소년 승마지도, 마장마술, 장애물, 재활승마, 마차운영, 말산업 고객서비스 등 16개의 재직자 향상과정과 승마지도, 재활승마지도, 말조련 등 4개의 채용예정자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의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참여기업과 수료생의 수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말산업 분야 인력 역량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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