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국내 면세점 고객의 대부분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따이궁인만큼, 수익 개선을 위해서는 따이궁 위주의 매출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면세점은 중국 여행업체에 손님을 보내주는 대가로 구매액의 20∼30% 안팎을 송객 수수료로 주고 있어서, 상품을 많이 팔아도 송객 수수료와 마케팅비 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 5630억원이던 면세점 송객 수수료는 지난해 1조3181억원으로 늘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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