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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불법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정세균 의원이 '불법 온라인사행산업 단속, 방지 및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1월 경찰청 내에 '사이버도박전담팀'을 신설해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관심이 뜨겁다.
'불법경마 대책협의회'는 불법경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회 불법 경마와 관련된 최신 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는 IT기술 발전에 따른 불법도박의 지능화에 대비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법경마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자유 토론을 통해서는 면책특권, 계좌추적 및 정지, 불법자금 환수 등 수사과정의 권한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마사회는 추후에도 '불법경마 대책협의회' 개최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단속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사법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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