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초대 병원장 "화합·소통의 리더십으로 운영…만보계 차고 많이 걷는게 건강 비결"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건지?
화합과 소통. 지위고하가 없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생각으로 근무하는 병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건강한 몸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있다. 평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없었더라면 인류가 휠씬 더 건강했을 것이라고 환자들에게 이야기 한다. 그래서 만보계를 차고 가능한 많이 걷고 움직이려고 한다.
-초대 병원장 제안시 소감은?
처음 새로 개원하는 병원의 병원장에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이화의료원의 역량에 대한 확신과 개원 준비 과정에서 병원 구성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 그리고 개원 후 집 근처에 대학병원이 생겨서 든든하다는 환자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부담감 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이 커졌다.
-순환기 내과 전문의를 선택한 이유?
의과대학 학생 시절 순환기 내과 실습을 하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치면서 순환기내과 교수님을 존경했고, 질병의 특성을 이해하면서 순환기내과를 선택하게 됐다. 그야말로 '멋있는 학문'이라 선택했는데 지금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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