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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1위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과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해 상용화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 'RTK'를 이앙기에 적용하고 연구해왔다. RTK는 위성항법 시스템 'GPS'와 IoT 전용 통신망 'LTE-M'에서 받은 위치정보를 활용해 이앙기 작업 정밀도를 센티미터급으로 높인다.
미국·일본을 비롯한 농기계 선진국에서는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해 로봇·드론 등 최신 ICT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 추진과 농가 경영 규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대동공업과 스마트 농기계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국내 농기계 제조사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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