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누적 결제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가입자 수는 14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페이는 2015년 8월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2조원, 24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고 33개월과 39개월에는 각 20조원, 30조원을 기록했다.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는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을 신청한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환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미화, 엔화, 유로화 등 총 15종의 통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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