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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사고당시 배우 고(故) 한지성(28)씨와 동석했던 남편의 직업이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했고, 한 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경위에 대해선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했다. 아내가 갓길이나 가장자리인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2차로)에 차량을 세운 이유와 아내가 차량 밖에 나와 있던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YTN은 한 씨의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9일 공개 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에 소리가 녹음되어 있지 않아 한 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를 세운 이유와 차에서 내린 이유 등, 당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한 씨 온몸에 차량 충격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한 씨의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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