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텔레콤, 국내 최초 가정용 AI디스플레이 스피커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4-18 15:02



SK텔레콤이 화면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구 네모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AI 스피커가 전달하는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누구 네모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 가능한 차별적 기능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우선 누구 네모를 통해 인기 어린이 콘텐츠인 핑크퐁 놀이학습 5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어가족 노래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 동요, 게임 등을 통해 한글, 영어, 수학 등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 브랜드다. 핑크퐁 놀이학습 5종에는 최고 인기 콘텐츠인 영어 공부용 '핑크퐁! ABC파닉스'와 수학 공부용 '핑크퐁! 123 숫자놀이'가 포함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코코몽 놀이학습 1종도 포함됐다.

영상인식 기반의 어린이용 학습게임도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거꾸로 가위바위보', '고고고(크고 많고 길고)' 등의 게임을 통해 다양한 손동작을 해보며 지각능력과 순발력, 응용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인기 어린이 콘텐츠인 'oksusu 키즈 VoD'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들의 디스플레이 사용에 따른 시력 저하 문제는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영상을 보고 있는 아이가 화면 *가까이 올 경우, 적절한 거리에서 시청 할 수 있도록 VoD를 자동으로 멈추고 '뒤로 가기' 안내를 한다.

스피커의 성능은 강화됐다. SK텔레콤은 스피커의 기본인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누구 네모'에 최적의 울림통을 가진 JBL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JBL스테레오 스피커는 전 음역을 표현할 수 있는 2개의 10W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적용돼 콤팩트한 사이즈에서도 최대 20W 출력으로 최고의 음질을 선보인다.

누구 네모에는 저음을 증강시키는 4개의 '패시브 래디에이터'와 '저왜곡 스피커 유닛'이 탑재돼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저음으로 몰입감을 극대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 네모의 판매가격은 19만 9000원이며 2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PS&M)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내 구매할 경우, 플로(FLO) 6개월 무료 이용권과 핑크퐁 인형이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스피커를 통해 듣는 정보를, 화면으로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를 출시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AI 관련 생태계를 키워서, 소비자들이 5G 초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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