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발생 시기를 맞아, 현대해상이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특성인 졸음운전 사고를 포함한 봄철 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김태호 박사는 "시속 100km로 1초를 주행하면 약 28m를 가게 되어 4초 정도를 졸면 100m이상 진행한다"며, "순식간에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피해의 심도가 일반사고보다 약 3배 크다"고 말했다. 또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통행 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며 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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