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신경과 이학영 교수팀은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전뇌방사선 조사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유효성을 관찰할 목적으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경도에서 중증도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받은 50~85세 남녀로, 과거 뇌의 방사선 조사 병력이 없고, 악성 종양의 병력이 없으며, 발작이 없는 분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연구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진단 확인, 방사선 치료, 인지 변화 및 이상 반응 확인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총 10명 모집 예정이다. 모집인원이 채워지면 마감된다. 총 연구 기간은 시험자가 첫 방문 이후 13회 정도로, 연구 참여로부터 1년간 인지 기능 개선 효과 및 이상 반응 확인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영상의학적 검사 소견과 진료비가 지급되며 문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