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재발률 높은 유방암, 근원적 치료 위해 체력, 면역력 증진시켜야"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19-03-18 09:24





유방암은 갑상선암과 함께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존재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서구화된 식습관, 늦은 결혼, 출산율 저하, 모유 수유 감소, 빠른 초경, 등이 유방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수술을 기본으로 암의 병기, 호르몬 수용체, HER-2 발현 여부 등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치료, 분자 표적치료를 병행한다. 유방암 수술은 크게 유방에 대한 수술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로 구분할 수 있다.

유방을 일부 보존하는 수술을 '유방보존술',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유방전절제술'이라고 부른다. 중요한 점은 유방암 수술 후 5년이 지나도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수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유방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면역력 증진 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면역력이 약하면 체내 면역세포들이 암 세포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초래한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 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암 세포 사멸 및 전이, 재발 방지를 위한 면역 치료 방법으로는 통합 면역 암 치료를 꼽을 수 있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유방암 환자들의 체내 면역력 증강을 위해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조화롭게 접목한 방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기본적인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 암 치료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통합 면역 암 치료의 양방 현대 의학 기술로는 고주파온열암치료, 싸이모신 알파1, 미슬토주사, 셀레늄요법, 고농도비타민C요법, 바이오포톤요법, 거슨요법, 고압산소치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근원적인 암 세포 사멸 효과를 나타낸다.

면역 암 치료를 위한 한방치료의 경우 피로, 통증, 식욕부진, 설사, 오심, 구토 등의 항암 화학 요법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면역 암 치료를 위한 한방요법으로는 면역 약침, 면역 온열 요법 등이 있다.

면역 약침은 항암 효과와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약침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경혈에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암 환자의 소화 장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면역 온열 요법은 기혈 순환 촉진을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여 암세포를 사멸하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실제로 체온이 1도 증가할 경우 면역력도 5배 가량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 온열 요법은 이처럼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해 혈액순환 및 대사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원장은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의 경우 남성 대비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데 이때 통합 면역 암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며 "또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리 치료도 병행하기 때문에 통합적인 전인 치료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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