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5G 단말, 장비,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과기부는 GSMA와 함께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로서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기부는 3월 마지막 주 스마트폰을 통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예고한 바 있다.
과기부 측은 "3월 중 5G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5G 플러스 추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5G 융합 서비스 실증사업에 2020년까지 정부 860억원, 민간 840억원 등 총 1700억원을 투자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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