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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늘어난 건물 면적 1억1000㎡…여의도 38배 수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2-07 11:43


지난해 국내의 순증한 건축물의 총 연면적이 여의도(2만9000㎡)의 38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전국 건축물 연면적은 37억5412만7000㎡로 전년 대비 1억1219만4000㎡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835만3000㎡가 증가한 16억9006만4000㎡이고, 지방은 6384만㎡가 늘어난 20억6406만2000㎡다. 용도별 면적은 상업용이 8억1462만6000㎡, 주거용은 17억7223만2000㎡, 문화·교육·사회용은 3억3936만㎡, 공업용은 4억151만6000㎡였다.

상업용 건물은 제2종근린생활시설 면적이 2억6047만1000㎡로 가장 많았고 제1종근린생활시설은 2억2787만4000㎡, 업무시설은 1억3470만5000㎡, 판매시설은 5942만5000㎡였다.

주거용 건물의 경우 아파트 면적이 10억9027만㎡로 가장 컸고 단독주택(3억3415만4000㎡), 다가구주택(1억6784만1000㎡), 다세대주택(1만2511만6000㎡), 연립주택(4157만2000㎡) 순으로 조사됐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은 전국 266만6723동으로 전체의 37.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노후 건축물의 비율은 수도권이 27.5%, 지방은 40.8%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낡은 것으로 파악된다.

노후 건물은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32.8%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25.1%), 문교·사회용(16.8%), 공업용(9.1%) 등 순이다. 지방도 주거용이 50.9%로 가장 많고 상업용(26.2%), 문화·교육·사회용(19.5%), 공업용(14.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만들어진 전국 건물 동수는 719만1912동으로 전년 대비 6만5386동으로 집계됐고,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72.44㎡로 전년 대비 2.1㎡ 가량 늘었다. 지역별 1인당 건축물의 면적은 주거용은 세종(39.83㎡), 충북(38.61㎡), 경북(38.03㎡) 순이고 상업용은 제주(21.46㎡), 강원(19.31㎡), 서울(17.66㎡) 등 순으로 조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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