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이상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와 경기 성남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CEO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용인시 20명(3.2%) ▲서울 양천구·영등포구 각 16명(2.6%) ▲경기 고양시 15명(2.4%) ▲서울 종로구 14명(2.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 지역 이외에선 대구 수성구(6명)와 대전 유성구·부산 해운대구(각 5명), 경남 창원시(4명)에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살았다.
거주건물까지 파악된 인원은 전체의 85.3%인 528명으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9명) ▲도곡동 타워팰리스(9명) ▲대치동 한보미도맨션·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각 7명) ▲잠실동 리센츠(6명) ▲신천동 파크리오(5명) ▲잠원동 신반포아파트·신정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서초동 아크로비스타·서초동 현대슈퍼빌(각 4명) 등의 순이었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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