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자동차보험료가 3∼4%씩 줄줄이 오른다.
한편 손보사들의 보험료 인상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급증 때문이다.
보험료 책정의 결정적 요인인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 보험료)은 지난해 평균 90% 안팎을 기록하며 적정 수준(78∼80%)을 웃돌았다. 지난여름 폭염과 사고 증가, 정비요금 인상 등이 겹치면서 손해율이 치솟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정비요금 재계약이 올 상반기에 끝나면 올해 안에 보험료를 또 올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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