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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경마의 스포츠성 제고와 경마 시행의 숨은 주역인 마방 전문 인력 등의 노고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최강팀 선발전을 시행하고 있다. 예선과 본선, 결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라운드마다 최강팀 선발전으로 지정된 경주에 1위부터 5위까지 차등 지급되는 승점을 누적한 결과에 따라 최강팀이 가려진다.
정호익 조교사는 "마필관리사들에게 모든 승리의 공을 돌리고 싶다. 무엇보다 박경부 조교보를 필두로 모든 관리사들이 진심어린 관리를 해줘서 최강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대상경주를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김영관 조교사의 19조 마방이 차지해 3년 연속 최강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2위는 1조(백광열 조교사) 3위는 27조(이상영 조교사)가 낙점되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