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비용으로 7억여원을 편성했다.
통일부는 "실제 소요 경비는 남북 간 합의될 착공식 행사 내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착공식은 오는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인사 각각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행사는 향후 여건 조성시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착수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착수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착공식을 진행하더라도 실제 공사는 북한 비핵화 진전 상황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봐가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