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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엉덩이 미인대회 '미스 범범(Miss BumBum)'의 시상 무대가 폭력으로 얼룩졌다.
우승자 산타나 역시 우바의 행동을 참지 않고 어깨띠를 잡고 신경전을 벌였다. 관중들은 우바의 매너 없는 행동에 야유를 퍼부었다.
우바는 왜 이런 소란을 피운 걸까? 그는 "산타나보다 내 엉덩이가 둘레가 5cm 더 크다. 수상자들의 엉덩이는 실리콘으로 채워진 가짜다"라며 "자연 엉덩이를 가진 내가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가자 중에는 6년 전에 성전환한 트랜스젠더도 있다"라며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폴라 올리베이라'(27)도 언급했다.
산타나는 우바의 주장에 "우바가 내 어깨띠를 가져갔어도 1위 영예는 가져갈 수 없다. 승자가 되려면 결과에 승복해야한다. 만약 내가 졌다면 나는 존경심을 지키며 순순히 물러났을 거다"고 맞받아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