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오는 11월 16일부터 국내에서 시작한다.
AMG 퍼포먼스는 차량 제어, 주행, 기능 등과 관련된 테크닉 이론 교육을 받은 후, 4.3km의 레이스 전용 트랙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짜릿한 코너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트랙 주행을 진행하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드래그 레이싱, 택시 드라이빙 등이 함께 진행된다.
여성 운전자만을 위해 고안된 AMG 포 레이디스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서킷 드라이빙에 대한 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 운전 요령부터 효과적 차량 제어를 목표로 하는 주행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우선 안전 운전과 차량 제어 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오토크로스 101 트레이닝을 통해 빗길 운전, 급제동, 슬라럼 등의 실전 교육에 돌입한다. AMG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레이스 트랙 주행과 더불어 현역 레이싱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택시 드라이빙 등도 준비돼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참가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AMG 퍼포먼스는 100만원, AMG 포 레이디스는 60만원이며, 프로그램별 참가비의 10%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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