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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확 바뀐'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가 막을 내렸다. 올 시즌 UCL은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조별리그 대신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을 치러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가리는 리그 페이즈를 진행했다. 리그 페이즈 1∼8위 팀은 16강에 직행,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행을 노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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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는 리그 페이즈 마지막 경기에서 제 몫을 해냈다. 김민재는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최종전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 투입돼 오른쪽 날개로 4대1로 크게 이기는 데 역할을 해냈다.
양현준은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의 대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8분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팀은 2대4로 졌다. 그러나 셀틱은 21위로 힘겹게 PO 진출했다.
PO 탈락이 일찌감치 확정된 설영우는 스위스 베른의 방크도르프 슈타디온에서 열린 영보이스(스위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돕는 활약을 펼치며 1대0 승리의 핵심 역할을 했다. 설영우는 올 시즌 5번째 도움(정규리그 2개·UCL 3개)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2골-5도움으로 늘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