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라인드가 스포츠 의류 개발 및 생산에 대해 국제 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9001:2015(품질 경영 시스템)을 획득했다.
애플라인드는 지난 16년 9월, 원주에 총 110억 원을 투자하여 R&D센터, 검품센터, 물류센터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논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연합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여 적용했다. 이 시스템으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고품질 스포츠 의류를 트렌드에 맞춰 소량, 다품종, 해외생산보다 3배 빠른 반응생산이 가능하다. 또 척추 측만 치료용 기어 등 국내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기능성 스포츠웨어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는 "이번 ISO 인증은 국내 기술력과 독자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성장해온 국내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의미라 더욱 뜻 깊다" 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품질 상품을 제공할 것이며,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 판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