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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의료취약계층에 8년째 독감예방접종 실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10-17 15:18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16일 서울시,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등 9개 단체와 함께 서울시 용산구 소재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독감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적인 사회책임프로그램 '헬핑핸즈'의 일환으로 예방접종 취약계층인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획됐다. 이 활동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따스한채움터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은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한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주민들에게 접종해 줬다. 또,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를 비롯해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문진표 작성 및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독감예방접종 활동은 서울시 의료소외계층 3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창신동쪽방촌상담센터 등 9곳에서 권역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서울시 등 9개 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독감예방접종 시기인 10~11월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 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를 위해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3500도즈의 독감예방 백신을 포함해 지난 8년 동안 총 3만8100도즈 상당의 독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의료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한 전문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지난 8년 동안 약 3만8000명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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