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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의 한 남성이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아내의 불륜 현장을 발견해 이혼했다.
남성은 아내와 정말 똑같다고 생각하며 사진을 확대했고, 의자에 앉아 있는 여성이 정말 자기 아내임을 확신했다.
화가 머리 끝가지 난 남성은 아내를 추궁했고, 그는 자신이 과거에 바람을 피웠다고 인정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았다. 크게 상심한 남편은 스트리트뷰 사진을 페이스북에 기막힌 사연을 공개했고 네티즌들은 위로를 하며 그를 다독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