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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안병기 조교사 300승 달성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16:48


데뷔 300승을 달성한 안병기 조교사(가운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안병기 조교사(52·22조·2008년 데뷔)가 지난 9일(일) 데뷔 10년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서울 제6경주에서 2세 암말 '가온퀸'이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유지하는 압승을 했다.

안병기 조교사는 300승 달성 뒤 "훈련 모습이나 당일 컨디션이 좋아서 우승을 기대하고는 있었다. 예상했던 300승이지만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안병기 조교사는 작년 한 해 동안 54승을 올리며 조교사 다승 성적 3위를 했다. 올해는 '가온챔프', '메니바다' 등 신마들이 활약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0승을 함께 한 '가온퀸'도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고, 지난 15일(토) 서울 제1경주에서는 2세 수말 '라온제임스'가 2위와 8마신(1마신=약 2.4m)의 큰 차이로 승리했다.

안병기 조교사는 "최근 마방에 가능성 있는 신마들이 많아서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은퇴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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