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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청소년, 렛츠런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성료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16:48



지난 15일(토)과 16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후원하는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 소속 51명의 청소년 단원들과 45명의 러시아 청소년 연주자들이 만들어 낸 화합의 멜로디가 과천시민회관과 강릉아트센터에 울려 퍼졌다.

15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에서는 제22회 과천축제 기념,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과천 소년소녀 합창단의 가곡 합창 및 배우 김보경, 박효산의 뮤지컬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두 번째 공연은 16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러시아 및 대륙으로 이어질 철로 착공을 준비하는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 출범식' 행사를 빛내기 위해 코미디언 김미화의 사회로 한반도 평화기원 '대륙의 꿈이라는 한·러 청소년 합동연주회'로 열렸다. 윌리엄텔 서곡, 그리운 금강산, 드보르자크 신세계 및 러시아 민요 등 한국과 러시아 청소년의 합동 선율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러 청소년 합동 연주회는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음악 국제 교류 행사다. 지난해 러시아 사할린주와 청소년 음악 교류 업무협약으로 지난 5월 한국의 33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참여한 사할린 연주회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9회의 합동 연주회 및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1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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