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146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로 18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조사에서 한국은 인간의 기본욕구 부문에서는 96점을 받아 10위에 올랐다. 교육, IT 인프라 등도 높게 평가받아 기초 지식과 정보·통신 접근성 항목이 포함된 '웰빙' 부문은 89.1점을 받으면서 22위로 평가됐다. 다만 공기 질과 수질을 반영하는 '환경의 질' 부문에서는 79.1점으로 52위에 올라 미세 방지 대책 등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호 딜로이트 안진 공공부문 리더는 "우리나라는 사회발전지수에서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며 "공기 질 향상,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 개선 등에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