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공부, 취업.'
해당 주제는 '스트레스' '짜증' 등 부정적 키워드와 함께 자주 언급됐다.
라인 대중은 '결혼은 언제 하나' '교제하는 사람은 있느냐' 등 결혼 관련 질문에 민감했고, 청소년은 '공부하라'는 훈계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우, 굴비 같은 고가 선물세트를 선물하겠다는 언급은 지난해보다 24%가량 줄었지만 저렴한 선물에 관심이 있다는 언급은 1.8배 증가했다. 선물의 '가성비'를 고려한다는 언급은 6배 이상 늘었다. 인기 선물로는 쿠키, 과일, 용돈, 상품권 등이 꼽혔다. 올해 언급량이 증가한 품목은 화장품과 향수였고 치즈·와인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을 선물하겠다는 언급도 3.8배 늘었다.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지면서 여행에 대한 언급량은 줄었다.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도는 45% 줄어든 반면 친구와 가까운 곳으로 떠나겠다는 의견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자주 언급된 국내 방문지는 수도권·부산·대구·광주 순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