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해 18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내 동호회가 소통채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이처럼 18년째 꾸준히 인포멀을 운영하는 것은 업무 외에도 다양한 자기계발 활동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신뢰를 구축해, 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감을 높임에 따라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직원들이 충분히 여가를 즐기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와 활력을 증진시키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부서간의 융합을 도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의 인포멀은 회사 내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하며, 직원들이 업무 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 사무실과 정수기에 비치했던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환경보호 캠페인'과, 불필요하게 출력하는 종이를 절감하기 위한 '회의보고 문화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경남 창원에서 운영중인 DIY 인포멀 '신의 손'에서는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위해 9월 인포멀 활동으로 '나만의 텀블러'를 자체 제작하며 동참했다. 인포멀이 GS리테일의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되고 있는 것.
이밖에도 GS리테일은 매달 둘째 주 금요일을 자기계발의 날로 지정해 조기 퇴근하고, PC 오프제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인포멀이 서로 다른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간의 소통을 도우며 삭막할 수 있는 회사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더욱 다양한 제도들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