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6일 뷰티 크리에이터 '아름송이'가 출연하는 모바일 생방송을 선보이며 패션·뷰티·생활 등 전체 상품 영역에 걸쳐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1인 크리에이터를 직접 양성하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7일(금)부터 내달 9일(화)까지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앱을 통해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2개월간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쇼호스트 강의 ▲커머스형 콘텐츠 기획 ▲유튜브 채널 육성 등 상품 판매에 주안점을 둔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1년 동안 롯데홈쇼핑 콘텐츠 제작과 파트너사 및 계열사 콘텐츠 광고 수주 기회를 제공받는다.
롯데홈쇼핑 김인호 모바일본부장은 "모바일 쇼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높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를 직접 양성해 모바일 채널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