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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4일 이날부터 7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재생의학을 위한 산업, 정부, 학문 분야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회 세계 학술대회에서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로킷 관계자는 "바이오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인공지지체는 세포의 재생능력만으로 재생이 어려운 조직 및 장기의 재건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임시 거푸집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많은 조직공학 분야에서 세포와 성장인자를 인공지지체에 심어 조직을 배양시키고 인체조직에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비보는 경조직과 연조직 모두 프린팅 하도록 다양한 타입의 재료를 온도 조절, 공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세포 생존율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멸균 기능과 높은 정밀도도 구현 가능하다.
로킷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세계적인 학자들과 실제 임상 치료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로킷의 유럽지사는 독일 잘란트주 투자환경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헬스케어 분야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