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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명품 주택 '트라움하우스'… 공간설계와 커뮤니티 눈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14:28 | 최종수정 2018-09-03 10:03


트라움하우스는 단독주택도, 아파트도 아닌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연립주택이다. 그런데도 집값은 웬만한 고가 아파트를 쉽게 뛰어 넘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차(전용면적 273.64㎡ 기준)의 경우 공시가가 2016년에는 63억6000만원, 지난해엔 66억1600만원, 올해는 68억5600만원을 기록해 해마다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매물이 희귀한데다 수요도 매우 한정적이어서 매입하기가 어렵다. 특히 단순히 돈만 많다고 해서 들어가 살기 어려운 곳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트라움하우스만의 VVIP를 위한 독특한 공간설계와 커뮤니티 때문이다.

트라움하우스는 입구부터 입실까지 보안 시스템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외부는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내부를 보기 어렵다. 보안요원이 입구에 24시간 상주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다. 모든 출입자의 동선이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은 가구별 전용으로 설치된다. 엘리베이터는 입주민이 사는 해당 층과 주차장 같은 공용시설이 있는 층에만 도착해 이웃에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입주민 전용 보안카드가 있어야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작동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에 예민한 상류층의 심기를 충족시켜준다.


트라움하우스5차 투시도
현관엔 폭탄으로도 안 뚫릴 듯한 두꺼운 철문이 막고 있다. 실내는 기본 방 외에도 다락방ㆍ복층ㆍ간이벽 등이 설치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이나 파티 등 용도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옷 500여벌을 수납할 수 있는 광폭 드레스룸, 5~6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공간, 사계절 창고 등을 가구별로 제공하는 점도 트라움하우스만의 매력이다.

방ㆍ주방ㆍ세탁실ㆍ다용도실ㆍ화장실 등은 여느 고급 아파트처럼 배치돼 있지만 대형 거실과 주방에는 샹들리에가 달리고 주방가구들도 대리석 같은 최고급 소재로 이뤄져 화사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일랜드 조리대, 최신식 빌트인 옵션, 우물형 천장이 주는 개방감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VVIP 수요를 사로잡는 트라움하우스만의 또 다른 매력은 지하 방공호다. 이 방공호는 두꺼운 방화문들이 겹겹이 막고 있으며 내부엔 냉장고ㆍ조리시설ㆍ침대ㆍTVㆍ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또한, 비상통로, 자체 공기정화 시설, 수동 전기공급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만일의 사태를 장기간 대비할 수 있다. 핵 전쟁이 일어나도 100여 명이 두 달간 버틸 수 있다고 보안업체는 설명한다. 게다가 트라움하우스는 준공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진도 7이상의 강진도 견딜 수 있는 내진 및 면진 설계로 지어진 집이다.


이 때문에 트라움하우스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전유물로 입소문이 나 있다. S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총수나 재벌가 인사들이 소유하면서 트라움하우스는 '회장님 집'으로 불리며 명성을 쌓았다.

그러다 보니 트라움하우스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들어가 살기 어려운 곳으로 이름나 있다. 대규모 자산은 물론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갖추고 있어야 커뮤니티에 어울려 살 수 있어서다. 누구나 살 수는 있어도 아무나 살 수는 없는 곳이 바로 트라움하우스다.

사업 시행자인 트라움하우스㈜는 이 같은 트라움하우스의 명성을 이어받은 프리미엄 오피스텔 '더 라움'을 서울 건대입구역 사거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광진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 라움'은 전통 부촌인 압구정ㆍ청담ㆍ논현과 마주하고 있는 준강남권 입지에 조성하는 VVIP를 위한 개인 맞춤형 프리미엄 주거공간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세대 펜트하우스', '대한민국 최초 럭셔리 소형 주거브랜드'를 표방한다. 이에 따라 전세대 높은 층고의 복층 구조, 아치형 내부 계단 등의 설계를 적용하고 대리석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북카페ㆍ피트니스ㆍ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과 조식ㆍ컨시어지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을 자긍심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이 갖춰질 예정이다.

'더 라움'의 또 다른 매력은 한강변 북쪽에 위치해 있어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한남 더힐∼갤러리아포레∼서울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서울 강북권 고급 주거벨트 상에 위치해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다. 청담대교와 영동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구 청담동과 압구정동이 나온다. 여기에 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북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게 잘 갖춰져 '더 라움'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을 받는 쇼핑ㆍ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ㆍ스타시티몰ㆍ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즐비하고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ㆍ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기로 유명하다.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성수동∼자양동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북쪽의 新부촌 라인을 완성해주는 마지막 시그니처 오피스텔로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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