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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가 27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텃에 "멋진 빅딜"이라며 협상 타결을 시사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일몰조항 등에 대해 견해 차를 보이면서 나프타 개정 협상은 수개월 간 교착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양국은 일몰조항 문제에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프타의 당사국인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 간 합의한 사항에 동의할 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캐나다와의 무역협상도 시작할 것"이라면서 "캐나다가 우리 합의에 동참할지, 아니면 별도의 협상을 타결해야 할 지는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